오늘은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발견하여 구매까지 하게 된 EXCELL 박스테이프커터기를 소개한다. 박스테이프 전용이라 박스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하고 편리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스테이프커터기 상세정보
상품명 | EXCELL 박스테이프커터기 (마그네틱) |
제품 코드 | EC-213MG |
사용 테이프 폭 | 50㎜ 까지 |
크기 | 146 × 250 |
박스테이프커터기 외형
일단 처음에는 색상과 디자인에 끌려 "이게 뭐지?" 하고 확인해 본 제품이다. 자주 이용하지는 않으나 쓸 때마다 테이프 잘린 곳 찾느라 불편했던 기억이 남아 유심히 보고 구매까지 결정했다.
며칠이 지나 직접 실물로 보니 매트한 재질로 마감상태도 깔끔하고 박스테이프커터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쁘고 심플하게 만든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보이는 것처럼 진짜 외관에만 충실한 제품일까? 한번 확인해 보겠다.
박스테이프커터기 기능
조절 가능한 사이드 로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회전 손잡이를 돌려서 롤러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조이거나 풀어서 조절하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하게 잡아주는 고정 스트립
박스테이프를 고정스트립이 잡아주어 최종 사용했던 박스테이프의 끝을 찾지 않도록 구겨지거나 흐트러짐 없이 잘 잡아준다. 필자는 이 점이 제일 편하고 좋은 장점이라 생각한다.
천연고무 롤러
일반적으로 쓰는 저가의 플라스틱 고무가 아닌 천연고무를 사용하였다. 실제 사용해 보니 사용감도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녹 방지용 칼날
두껍고 튼튼해 보이는 칼날은 부식과 녹에 강한 재질을 사용되었고 실제 외형도 웬만해서는 칼날이 닳거나 뭉개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세이프 가드
박스테이프커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해당 세이프가드를 내려주면 날카로운 칼날에 다칠 염려가 없어 안심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그네틱 장착
본체에 강력한 자석이 붙어있어 작업공간 주변으로 박스테이프커터기를 붙여 놓을 수 있는 물질만 있다면 편리하게 작업이나 보관까지 가능하다.
그렇다면 단점은?
완벽하면 좋겠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가장 큰 부분이 가격. 이 모델도 여러 가지 제품군으로 나뉘어 있으며 최상위 모델인 이 제품의 가격대는 2만 원대 중후반이다. 고장 날 일이 없고 오래 쓴다는 가정하에 생각을 한다면 그리 큰 단점은 아니지만 막상 구매 전에는 살짝 고민이 되기는 한다.
또 다른 한 가지는 필자가 익숙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박스테이프커터기에 테이프를 끼우기가 쉽지가 않고 끼울 때 테이프들끼리 붙어서 장착이 불편하다. 나중에라도 고정 스트립이 열린 채로 잠시 고정할 수 있는 장치까지 추가된다면 사용자에게 더 좋은 제품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박스테이프커터기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가격대가 조금 높을 수 있지만, 편리성과 안전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지출이라고 생각한다. 박스테이프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본다.